주말에 제천으로 지인의 결혼식 참가 차 다녀온 일이 있었다.
거기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 당했는데,
주최측의 잘못인지 예식장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무슨일인고 하니 식이 다끝나고 사람이 많아서 맨끝에 촬영을 하게 되었드랬다.
그리고 허겁지겁 피로연장으로 이동했는데 뭔가 을씨년스러운게... 식당문을 닫을 듯한 기세였다.
(축의금 낼때 부터 살짝 이상했음 식권이 따로 없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30~40명 되는 인원이 피로연장에서 음식이 이제나오나 저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다는..
(계속 음식 언제 주냐고 질문을 해봤지만 요지는 팀장의 결제가 있어야 한다는...)

대략 30분 기다리고 나니 갑자기 누군가와서는 음식 더이상 제공 안하니까
예식장 밖에 예약한 다른 식당으로 가라는 거였다.
(이건 주최측에서 급하게 잡은거)

근데 되게 멀리서 일부러 축하해주러 온건데... 좀 기분 상해 있는데... 거기다 예식장 밖에서 좀 걸어야 한다는데...
하여간 기분 나쁘고 그렇기도 해서 아무것도 안먹고 급하게 서울로 올라옴. 

서로 융통성이 없어서 생긴 사고인듯 매우 아쉬웠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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