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완료하고 나서 여유가 생겨 요즘 블로그에 다녀가신 분들 통계를 보니, 이직에 대한 키워드가 많아서 글을 좀 남겨 보려고 합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다들 힘들고 어려우니 좀더 좋은 대우와 환경을 위한 노동자의 이직은 당연하다는 분위기인건 맞는 것 같다.
나역시 이전 회사보다 현재 회사의 환경과 대우가 너무나 다르니...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이직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내 주업무가 모바일 분야이다 보니 다른 주변은 어떤지 알수 없지만, 여하튼 힘든시기인건 맞는듯...
주변에서 흔히 말하길 3년 또는 5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이직하기 쉽다고 하던데, 이말은 사실인 것 같다.
회사에서 경력자를 뽑을 때는 일할 줄 아는 사람을 뽑으려고 하지 가르쳐주려고 뽑진 않을 것이란 말씀.
이런 관점에서 볼때 자기 개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령 Android 전문 파트라고 해도 C/C++ 과 Java를 다룰 줄 알고 기본적인 설계, 그리고 요세 네트워크가 대세니까(아니 이게 대세가 아니였던적은 없었던듯...) 여하튼 네트워크하면 프로토콜과 소켓통신 그리고 멀티 쓰레드 정도??
이정도 지식과 스킬과 노하우를 보유한다면 기본은 되지 않을까??... 순전히 혼자만의 생각 일 수도 있고.
거기다 영어 회화 또는 토익성적에 학점...까지 해야 될라나?
개발 관련 일을 하면서 저걸 챙길려면 얼마나 노력해야할까? 아니면 천재거나...
숨고르기 하면서 차분히 챙기면 못 할 것도 없을지도...

개인적으로 아주 작은 중소 기업 부터 현재 대기업까지 이직을 하면서 고려해야 할 노하우를 꼽자면...

1. 가족같은 분위기 회사입니다. - 절대 비추다. 그냥 나와서 노예같이 일해주세요 라는 뜻임
2. 외국계 회사입니다. - 한국에 있는 외국계 중에 진짜 유명한 곳 예를 들어 구글, 인텔... 이런 회사면 모를까 그냥 한국 회사임.
3. 돈 많이 줄께요. - 돈 많이 준다는 건 부려먹을 일이 많다는 뜻?
4. 솔루션 업체 입니다. - 글세 특정 회사 처럼 유명한 솔루션이 있으면 모를까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는 정말 비추.
5. 인력 파견 회사. - 연봉은 기대하지 말았으면...
6. 복지가 좋아요. - 글세 그 복지가 오래 갈지는 모르겠음.
7. 소규모 인원. - 할일이 더럽게 많음.
8. 인원대비 매출액이 1억인가? 10억인가 되야 안정적인 회사라고 하던소리가... (뻘소리일려나?)

오해 할까봐. 경력이 오래된것도 아니고 자주 회사를 옮긴것도 아님, 단지 주변에서 쉽게 정보를 접 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이직시 면접은 그냥 자신있게 솔직하게 하는 편이 좋은듯 개인 편차가 있긴한데 나같은 경우는 거짓말 자체를 못하는 편이라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 편이고, 그냥 이런점이 좀 정상참작 정도 되는듯 한데...
 
이직시 면접은 자신있게 거침없이 어차피 뭐... 인생 한방이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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