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들은 대체로 보면 착한거 같음.
매우매우 착해서 순진해 보이기 까지함~ 나름 겐츈한 민족인듯.
여기 사람들은 파키스탄하고 사이가 안좋아도 음식문화는 잘 융합해서 생활 하고 있는듯함.

팀장님 인맥으로 인도분 집에 초댈 받아서 가게 됬음. He's name is 삼부.
정말 착하구 구경도 시켜줬고 고마워서 서울오면 삼청동이나 북촌엘 대리고 가봐야 할듯.

그리구 일반 가정식을 먹을 기회가 있었음(내가 남달라서 짜고, 달고 이런거 싫어 하는 부분 빼고는...)
대체로 삼부네집에서 좀 짜게 먹는듯 한데 그거 빼곤 정말 맛났음. 기내식이 구린거였씀요.

참고로 집에 초댈 받으면 보통 초콜릿 같은거 선물 한다고 했음.
팀장님이 대략 3~4만언 어치 초콜렛을 사다 주었다는...

삼부의 아내 되시는 분 내 편견을 깨트려 주셨다는 인도인은 살이 죄다 검은 색일 줄 알았는데.
좡난 아님 뽀샤시한게 곱게 자라신듯. 그래서 막 신기해서 물어 보고 싶었지만...(영어를 몰라서 OTL)

도사(Dosa)라는 음식 만드는거 요고이 두장 먹으면 배가 빵빵하게 부름.
뭣도 모르고 한장 다 꿀꺽하고 "원 모어~" 라고 외칠뻔 ㅋㅋ
옆에는 에그카레가. 우앙~

요곳이 에그카레 사진 찍자고 들이대니 매우 부끄러워 하시더라는.
헤헤헷~ 좋당. 맛은 좀 짭짤한거 빼곤 그냥 계란에다가 야채 넣고 볶은맛? 아! 인도 향신료 맛도 나는 구나.

요고 로티(Roti) 라고 하는거 난(Nan)하고 비슷하지만 좀 다름 ㅋㅋ
바닥에서 그냥 음식 널부러 놓고 손으로 먹었음.

 도사(Dosa) 완성품. 죠기 위에 양념은 땅콩인데 짭짤함... 뭐든지 짭짤 하다는~
 하지만 도사가 아무 맛도 없기 때문에 나름 조합이 잘됨.

요고 국임. 맛은 짜...고, 모르겠다는. 인도 사람들은 원래 밥을 안먹는 다고 함.
밥먹는 방식은 파키스탄 방식이라고. 쌀은 우리나라 쌀과 비슷함. 저 노란거 이름 까먹음...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죄다 흔들렸네 (잠시 눈물좀 닦고...) 에구 담에 또 기회가 있으면 그땐 DSLR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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